제 어릴적 기억으로는 갈비찜에 대한 환상만 좀 있었지요.......
4남매에 가난하게 살았었을때에는 꿈도 못 꾸었는데, 그래도 좀 기지개를 펴고 살때에는 일년에 서너번 기념일에
먹어본 기억들이 있다지요.....
달콤한 간장양념으로 만들 갈비찜...... 보돌보돌한 식감에 갈빗대에서 쏘옥 빠지는게 너무 신기하고 맛나고
여하튼 환상이었지요.....
물론 자라서는 부페란곳에서 오히려 경험을 더 많이 하고 일상에서 먹어볼일은 거의 없다지요.....
물론 맛집 블로그를 하면서 이곳 저곳의 자료들은 많이 보아왔고 아침저녁으로 하는 방송매체에서 엄청난
시각적인 경험을 많이 해주고 있다지요
오늘 소개하는 갈비찜은 어릴쩍 먹거나 뷔페에 나오는 그런 갈비찜이 아닌 대구동인동 찜갈비골목이 원조일것
같은 그러한 매운 갈비찜입니다...
부산에서는 범내골 로터리 뒷편의 대도찜갈비에서 그 첫경험을 해본것 같은데,.......
연산동에도 유명한 원조 갈비찜집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지요...... 물론 알게 된건 오래전이었지만 매번 앞을
지나다니긴 했었지만 오늘처럼
문을 열고 들어가보기는 처음입니다.....
맛나고 안주로 좋은 매운 갈비찜을 올려봅니다...........
위치는 많이 보셔서들 아실겁니다.......
연산동 가장 핫한곳이지요.... 맞나요 ^^
한창정보타운으로 대변되는 쌍용아파트이라지요.......
맞은편...... 토리고야 맞은편이랍니다.......
연산동 이동네를 드나들때부터 봤던곳이니 오래된게 맞겠지요......
지난 토요일 다녀온곳인데....
역시나 금요일 못지 않게 북적이더군요.......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 테이블이 많지 않던데, 돌아가시던분들도 많습니다......
처음하시던 사장님이 몸이 안좋아서 늦은 시각에 잠시 들렀다가 가시고 딸인것 같은 젊으신분이 이어서 장사를 하는것 같더군요
밖으로 테이블이 6개 4인용, 6인용 섞여있습니다....
안쪽으로 좌식용 테이블이 서너개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좀 늦게 도착했더니
벌써 한상 다먹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늦게 간 제가 잘못헸지요......
갈비탕 국물만 리필을 했더군요 ㅉㅉㅉ
먼저 먹었던 지인들이 남겨둔 흔적입니다.....
아주매운맛으로 저를 위해서 조금 남겨두었다고 하는군요......
앗싸리하게 매운데, 제가 생각하는 매운맛은 아니더군요.......
여기에 뼈와 고기가 들어가면 갈비탕이라고 합니다......
물론 속에는 이것 저것 들어있지만 메인이 빠져버린 갈비탕은 맹탕이라지요 ㅋㅋㅋ
다시금 세팅을 해달라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 더 시켜야 하겠지요 ^^
다시금 세팅을 해달라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 더 시켜야 하겠지요 ^^
이상하게 김치류가 맛나더군요.....
